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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보건복지부가 치매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 치매안심병원은 총 22개소로 늘어나며, 경기 지역 중증 치매환자들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치매안심병원이란?
치매안심병원은 중증 치매환자 치료와 관리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으로, 다음과 같은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치매환자 전용병동 및 시설
- 치매 특화 장비와 시스템
-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전담 간호 인력
해당 병원은 치매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와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 중 치매관리법령 요건을 충족한 기관에 한해 지정합니다.
또한,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전국 치매안심병원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경기 지역 확충의 의미
경기도는 국내 어르신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기존에 경기 북부와 남부에 각각 1곳의 치매안심병원이 운영 중이었습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경기 지역의 치매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중증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더 나은 의료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경기 지역에서 치매안심병원이 추가 지정된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치매안심병원이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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