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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연휴(1월 22일~2월 5일) 동안 정부는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여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응급실 과밀화 해소, 질환별 대응 체계 강화, 비상진료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둡니다.
응급실 과밀화 최소화: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 운영
정부는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과밀화를 줄이고자 발열클리닉 115개소와 호흡기질환 협력병원 197개소를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응급실이 호흡기질환 외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지원: 협력병원이 코로나19 환자를 입원시키면 20만 원의 배정지원금을 지급하여 적극적인 환자 수용을 유도합니다.
- 사전 매칭 시스템: 시·도별로 발열클리닉과 응급의료기관을 매칭하고, 중증환자 신속 전원을 위해 광역상황실의 지원을 강화합니다.
- 응급질환 대응 강화: 경증질환(감기, 복통 등)의 경우 지역응급의료기관 233개소와 응급의료시설 113개소에 진찰료를 추가로 지원해 대형병원의 과밀화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질환별 대응 체계 강화
- 고위험 산모·신생아 핫라인 구축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산과·신생아 전담팀을 구성해 신속한 이송과 전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진 당직 확대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인프라를 강화합니다. - 심뇌혈관 질환 대응
중증 심뇌혈관 환자를 위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합니다. - 소아·청소년 진료 강화
달빛어린이병원 103개소와 아동병원 114개소가 최대한 야간과 휴일에 운영되도록 독려하며,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줍니다.
비상진료 인프라 확충 및 지원 강화
-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 제공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129·120콜센터 등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합니다. - 공공의료기관 활용
지방의료원 응급실 24시간 대응, 의료기관 부족 지역의 보건소·지소 운영, 민간인 이용 가능 군병원 홍보 등으로 공백을 최소화합니다. - 응급의료시설 가산 지원
병·의원과 약국에는 공휴일 진찰료와 조제료를 20% 추가 가산하여 비상진료 운영을 유도합니다.
인플루엔자와 호흡기질환 대응
현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인구 1,000명당 99.8명으로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며, 경미한 증상일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과 발열클리닉 이용을 권장합니다. 또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요청합니다.
정부의 요청과 협조 당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발열클리닉 우선 이용과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연휴 동안 비상진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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